한국일보

칙필레(Chick-fil-A) 입점 반대

2020-01-24 (금)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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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벨 시의회, 교통 혼잡 및 주차 문제

캠벨 시의회는 22일 칙필레(Chick-fil-A) 레스토랑의 캠벨 시내 입점을 거부하는 결정을 내렸다. 반대 이유는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였다.

칙필레는 푸루니야드 쇼핑센터에서 가까운 사우스 베스컴 에비뉴와 이스트 캠벨 에비뉴가 만나는 지점에 4,500제곱피트의 레스토랑 입점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만일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이 들어서면 하루 2천 대의 차량이 이 지역을 다니게 돼 교통 혼잡을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년 11월 캠벨 시계획위원회는 현재 데니스가 소유하고 있는 이곳에 칙필레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이 들어서는 것을 허가한 바 있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제기된 상태였다. 한 주민은 칙필레가 입점하면 이 지역의 식당 비즈니스는 물론 전체 커뮤니티 성격이 변질될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칙필레 측은 시계획위원회가 승인한 사항을 명백한 증거나 이유 없이 거절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라고 반박 성명을 냈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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