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0624’ 차 보험료 2,186달러 최고

2020-01-23 (목) 0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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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노이주내 집코드별 연평균 차보험료…‘60178’이 최저

일리노이주내 집코드(우편번호) 가운데 자동차 보험료가 가장 비싼 곳은 60624(시카고시 서부), 제일 싼 곳은 60178(시카모어/디켈브카운티)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비교 사이트인 ‘더 지브라’의 2019년 각 주 집코드별 차보험료 데이터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서는 시카고시내 서부지역인 60624의 평균 보험료가 연 2,186달러로 가장 비쌌다. 60644(2,166달러), 60623(2,154달러), 60651(2,147달러), 60636(2,105달러), 60621(2,064달러), 60612(1971달러), 60649(1,965달러), 60620(1,959달러) 등 2~9번째로 비싼 지역도 모두 시카고시내였다.

반면, 일리노이주에서 차량 보험료가 싼 집코드는 디켈브 카운티내 시카모어가 포함된 60178로 연 1,148달러에 불과했다. 이밖에 60550(샤보나/1,164달러), 60556(워터맨/1,170달러), 60150(말타/1,170달러), 60129(에스먼드/1,172달러) 등 시골타운들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2019년 시카고 메트로지역의 평균 차 보험료는 1,449달러로 전년도 보다 3.25% 올랐다. 보험료 상승은 폭설, 폭우, 강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빈발이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카고 메트로지역의 차 보험료는 LA메트로(2,126달러), 뉴욕시티 메트로(2,453달러), 필라델피아 메트로(1,924달러)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했다. 일리노이주 전체 평균 차보험료는 1,302달러로 미국 전체 평균 1,548달러 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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