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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와이 에듀투어리즘 활성화

2020-01-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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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선화중, 하와이 공립학교와 교환 프로그램 확대 실시

▶ 임팩칼리지 주선으로 중고등학생 교류 확대

한-하와이 에듀투어리즘  활성화

부산 동구청 산하 선화여중을 비롯한 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지난 주 하와이를 방문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과 현장학습체험 및 한국학연구소(사진 위)를 비롯한 하와이 이민사 유적지를 방문했다.

한-하와이 에듀투어리즘  활성화

하와이 임팩칼리지(학장 조관제 박사)가 주도하고 있는 한-하와이 에듀투어리즘 상호교류 프로그램이 한-하와이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들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팩 칼리지는 논산 대건고와 부산 혜화여고를 비롯 부산 선화여중 학생들의 하와이 연수를 담당하며 모아날루아 중학교와 니우벨리중학교를 각각 방문해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과 문화 활동들을 하면서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동구청의 지원으로 선화여중외에도 구내 각 학교 재학생 20여명이 하와이를 방문해 현장학습 을 체험을 했다.


16일 오전 9시 모아날루아 중학교 도서관에서 부산 동구청(청장 최형욱)과 하와이 교육청과 MOU 를 체결했다.

최형욱 (두번째 사진 왼쪽부터)구청장은 해마다 부산동구청 관할 학교내 20명의 학생들에게 예산을 지원하여 하와이 자매학교 방문 및 영어연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생들과 직접 하와이를 방문해 죤 에릭슨 교육청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하와이 교육국이 제의한 MOU 협약을 쳬결하고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부산 방문을 적극 주선해 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ㅡ하와이간 화상영어 토론수업을 하는 부산선화여중과 모아날루아 중학교 교장들도 함께 참여하여 향 후 한ㅡ하와이 양국간 교환학생 방문 프로그램의 폭을 더 확대해 나가기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최 구청장은 "부산 동구청과 하와이 교육청이 함께 양국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바란다"며 "부산동구청의 주요 교육사업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 주 교육청은 한국어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한국 교육청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업무협약과 초, 중, 고 및 대학생들의 교환학생, 영어교육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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