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누리 청년공동체,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 이룩

2020-01-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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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이 복음으로 지역을 변화 시킨다”

▶ 2020년 근본의 변화가 목표

새누리 청년공동체,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 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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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청년공동체,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 이룩

지난 2017년 시작되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새누리청년공동체의 언플러그드 컨퍼런스. 강의와 찬양등으로 3일간 열리며 베이지역 청년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사진 새누리 청년공동체>

마운틴뷰에 있는 새누리교회(담임 손경일 목사)가 3년전에 시작한 ‘새누리 청년공동체(Saenuri Young Adults Ministry)가 지속적 성장을 이룩하며 지역과 온 열방에 복음 전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2020년 새해에는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바꾼 사건처럼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새누리 청년공동체(새청공)는 지난 2017년 1월8일 7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4부 젊은예배 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청년 예배모임이 따로 시작되기 전까지는 모든 청년들이 장년부 예배를 함께 드려왔다. 이와같이 시작된 예배는 3년만에 180명이 출석(재적 230명)하는 공동체로 성장했다.

새누리 청년 공동체의 비전은 로고에 잘 나타나 있다. 새누리 청년공동체의 약자 “새청공”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새의 ㅅ과 청의 ㅊ 그리고 공의 ㅇ을 형상화 한것이다. 세모는 성삼위일체 하나님, 별은 실리콘밸리라는 특수한 곳에 사는 빛나는 청년들을 의미하고, 동그라미는 하나되는 것을 의미한다. 곧 새청공은 성삼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실리콘밸리라는 특수한 곳에 사는 청년들을 주께로 인도하고 예수안에서 하나 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새청공은 이 땅에 청년들이 실리콘밸리의 가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치로 살아가게 하고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이루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공동체는 페이스북과 스탠포드 대학교,구글과 애플사의 트라이앵글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의 중심에서 청년들이 복음을 들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웃을 사랑하고 회사와 학교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도록하여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에 사역의 목표를 두고 있다.

새청공의 이요한 담당 목사는 “청년들은 사랑이 넘치고 따뜻하다. 이 말은 실제로 새가족으로 오는 청년들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래서 새청공은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새청공”은 “기도하는 청년에게 소망이 있다” 라는 슬로건으로 매주 금요일 많은 청년들이 모여 교회와 나라(미국)와 민족, 그리고 자신의 삶을 위해 하나님께 뜨겁게 기도한다. 그리고 청년공동체의 마지막 인사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다. 처음에는 이 고백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공동체 안에서 정말 서로를 사랑하고 축복하는 마음으로 인사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3년동안 30쌍 넘는 청년이 결혼

새청공 예배가 2017년 1월 작한 이래로 2019년까지 30쌍넘는 청년들이 결혼하였다. 대부분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만나서 담당목사님과 결혼상담을 하고 담임목사님과 담당목사님께 주례와 축복기도를 받고 가정을 이루고 있다.

새청공 결혼 문화의 장점은 온 교회가 한 신앙의 문화와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결혼 후 장년부로 올라가도 잘 적응하고 1세와 젊은 부부들 간의 화합이 잘 이루어지는 것에 있다. 결혼은 3주간 프로그램으로 담당 목회자 가정과 만남을 통해 상담과 결혼 준비과정에서의 기도제목과 결혼 후의 생활에 대해 조언을 듣고 함께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언플러그드 컨퍼런스 (Unplugged Conference)

언플러그드 컨퍼런스”는 우리가 일하고 공부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언플러그드 하여 예수님께 플러그인 하지는 목적을 가진 수련회이다. 2017년 8월에 시작한 “언플러그드 컨퍼런스”는 150명이 넘는 청년들이 3일간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한다. 아이노스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과 미국과 한국에서 좋은 강사를 초청하여 말씀을 듣고 4개의 선택강의를 통하여 각자 관심있는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된다.

특별히 언플러그드 컨퍼런스는 새누리교회 청년들만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가 아니라 실리콘밸리에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련회이다.

청년공동체 안에는 행정, 찬양 등 13개의 사역팀이 있는데 원하는 팀에 들어가 사역을 할 수 있다. 또한 문화사역팀이 있어 테니스와 축구 하이킹등 각 팀장을 중심으로 주중에도 사역이 실시되고 있다.

새누리 청년공동체의 2020년 주제는 변화이다. 변화는 근본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이요한 목사는 “나쁜 포도주의 인생을 살면서 좋은 포도주가 되보려고 노력하는 2020년이 아니라 나쁜 포도주의 인생이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로 2020년에는 물로 바뀌는 근본의 변화가 일어나는 축복이 있는 새누리 청년공동체가 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새누리 청년공동체는 주일 오후 1시 45분에 젊은 예배로 본당에서 모인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7시 45분에 그래이스 채플에서 모여 함께 기도한다.

또한 2020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주중 기도모임을 준비중이다. 자세한 안내는 SNS와 신문광고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도시안에서 기도하는 모임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등 지역의 변화를 소망하며 나아갈 계획이다. 새누리 청년공동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http://www.saenurifamily.com/v2/young_adult.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enuryyoungadults/

연락처: 우성근간사 wsg135@gmail.com 이요한목사 abaji2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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