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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12-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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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준구 주 호놀룰루 총영사

한미동맹 강화와 신속한 영사민원 및 재외국민 보호에 최선

존경하는 하와이 동포 여러분,
경자(庚子)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총영사관은 우리 동포사회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 새기며 더 큰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하와이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행사에서 후세들은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로컬 주민들과 함께 K-Pop 스타의 공연을 함께 즐겼던 코리아 페스티벌, 차세대들이 함께 모여 선배 기업인의 경험담과 조언을 들어 보았던 넥스젠 행사도 기억에 남습니다.

2020년에는 우리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권익 향상을 위한 기회들이 많이 열려 있습니다.

4월에 총영사관에서 실시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외국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고, 미국에서 실시하는 인구조사에도 적극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국의 의원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주 호놀룰루총영사관은 올해에도 친절하고 신속한 영사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한반도와 아·태지역의 정세가 급변하는 오늘날, 우리 공관은 하와이에 소재하고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예하 구성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경자년은 ‘쥐의 해’로 번식, 번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새해 우리 동포사회가 더욱 풍요롭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봉룡 제24대 하와이 한인회장


동포 여러분 모두가 호응하는 동포사회를 조성에 힘을 보태고파

존경하는 하와이 동포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한 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하와이 한인회는 하와이 동포 사회 전체를 대표하는 전통을 가진 단체로서 한인회장은 유일하게 동포 사회의 직접적인 선거 절차를 거쳐 선출되는 정통성을 갖는 동포 사회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책임이 있는 자리라는 것을 재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동포사회의 화합을 추구하는 일 또한 지나 온 한인회의 전통과 그간의 업적을 바탕으로 면면히 이어져 갈 때 만이 참 된 의미가 있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한인회 역사 또한 우리 동포 모두의 역사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올바른 업적을 계승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하와이 동포 여러분 모두가 호응하는 동포사회를 이루어 내는데 저의 작은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제24대 한인회는 구 마키키 도서관을 한인회관으로 설립하여 동포들의 생활 공간을 넓혀서 교육, 건강, 교양 강좌 강연 등을 통해 동포들의 정신 함양과 더 나아가서는 각종 단체 행사나 모임 등을 통해 좀 더 가깝게 한인사회 행사를 우리의 장소에서 편하게 행사 할 수 있게 정부 관계자들과 면밀히 협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로 고국의 지원과 협조로 100만 달러 환수를 할 것이며 한인회의 획기적인 조직 개편을 통한 효과적 운영을 추구하고 사회의 유능한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여 인적 자원을 확보 하겠습니다.

이번 제24대 하와이 한인회가 확고한 각오를 갖고 새로운 도약으로 나아가는 그 열정에 많은 조언과 협력을 부탁 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데이빗 이게 하와이 주지사


지속 가능한 하와이 성장 발전을 위해 협력해 갈 것

하와이에서는 새해 아침을 맞기 위해 자정을 다 함께 카운트다운하고, 불꽃놀이, 연날리기를 하며 다민족 주민들이 각각 전통음식을 먹으로 새해 아침을 맞습니다.

하와이 새해맞이는 하와이 다민족 주민들의 축제입니다.

하와이 한인사회의 모든 분들이 기쁘고 밝은, 또한 번창하는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축하하는 때(season of celebration)를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해 주신 귀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하와이와 한국은 경제개발, 에너지협력, 인적교환, 청년,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굳건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저는 이 유대를 더욱 깊게하는 데에 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와 한국의 교역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사이(person to person) 문화와 전통의 공유입니다.

이러한 가치가 형성될 때 하와이와 한국은 협력자와 친구를 뛰어넘는 관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저의 2020년 목표는 하와이의 생활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넓은 의미에서 보면 주택, 일자리, 양질의 교육, 환경, 지역사회의 안녕 등 하와이 생활 전반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 정부는 미래 세대들이 계속해서 하와이를 고향으로 부를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 개인, 비영리단체, 민간부분을 아울러 우리시대 여러 도전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협력을 통해 위대한 사업들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번창하는 한 해 되시기를 저희 부부가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


새해 모든 가정에 행복과 번영 그리고 평화가 함께 하길

한국일보 하와이지사 설립 48주년, 라디오 서울 개국 20주년을 맞는 새해 아침, 임직원 여러분과 한인사회에 인사말씀 드립니다.

매일 새 소식과 세계 각지의 행사, 오락거리를 하와이 한인사회에 전달해 주신 봉사와 헌신에 대해 사의를 표합니다.

귀사의 사업은 언론의 자유(Freedom of Speech)라는 미국의 기본원칙을 유지할 뿐 아니라, 정보전달이 잘 되는 지역사회 조성하고,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고 보전하는 데에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언론의 변화를 목도해 왔습니다.

혹자는 무료 미디어(Free Media)를 민중의 적(Enemy of the People)이라 칭하기도 하고, 사실과 진실을 가리기 위해 허위정보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수호자로서, 귀사가 근본적이고 귀중한 언론의 가치를 지켜가리라 믿습니다.

또한 호놀룰루 시민들에게 언론 가치 수호의 정신으로 봉사해 주시기를 간청 드립니다.

새해에는 많은 변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대한민국 총선, 호놀룰루 시장 선거가 열립니다.

흥미롭고 보도 가치가 있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한인사회를 위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새해에도 전력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모든 가정에 새해에 행복과 번영, 그리고 평화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Hau'oli Makahiki Hou!(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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