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한인교계 성탄절 맞아
▶ ‘주님의 식탁 선교회’ 방문 식사·선물 제공

성탄절 당일인 25일 주님의 식탁 선교회를 방문해 성탄 감사예배를 드린 뉴욕주님교회 성도들이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성탄절을 맞아 뉴욕일원 한인 교계의 나눔의 사랑이 풍성하게 이어졌다.
뉴욕주님교회(담임 장규준 목사)와 뉴욕충신교회(담임 안재현 목사), 뉴욕세이비어교회(담임 정요한 목사), 뉴욕다보안경(다니엘 궁 대표) 등이 성탄절을 맞아 ‘주님의 식탁 선교회(The Lord's Table Mission 대표 이종선 목사)’에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한 것.
뉴욕주님교회는 성탄절 당일인 25일 ‘주님의 식탁 선교회’를 방문, 예배와 함께 80인분 식사와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뉴욕주님교회는 모든 성도가 이날 성탄절 감사예배를 ‘주님의 식탁 선교회’에서 드리고 성탄 헌금 전액을 선교회에 전달해 성탄절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13일 이미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 식사와 연극 공연 등을 제공한 뉴욕충신교회는 지난 23일 ‘주님의 식탁 선교회’에 성탄 선물을 제공했다. 충신교회가 마련한 선물은 내복 세트와, 남성용 겨울 패딩, 치약, 칫솔, 양말, 쿠키, 초콜릿 등으로 25일 새벽, ‘주님의 식탁 선교회’를 찾은 한인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뉴욕 세이비어 교회도 여전도회가 직접 만든 김치와 깍두기를 성탄절 선물로 제공했다.
한편 성탄절 이브인 24일, 뉴욕 다보안경의 다니엘 궁 대표가 고급 담요 7개를 역시 ‘주님의 식탁 선교회’에 기증,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다.
‘주님의 식탁 선교회’ 대표 이종선 목사는 “올해 성탄절에는 지난해보다 풍성한 나눔의 사랑이 이어졌다”며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은 예수님의 명령으로 특히 히스패닉 일용직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누군가는 반드시 감당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주님의 식탁 선교회 35-14 Parsons Boulevard Flushing, NY 11354 후원 문의 347-559-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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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