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거제지역 농수산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중부·동부지역 시장 개척활동에 나섰다.

거제시는 미국 법인 KHEE TRADING INC와 협의해 미국내 대형 한인마켓인 아씨플라자에서 ‘거제시 우수 수산물 홍보 특판전’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나일스 아씨플라자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판전은 거제시 우수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LA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에 이어 이번에 중부와 동부지역에서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거제시 관계자, 경남무역, 거제 수출업체 대표들을 비롯해 KHEE TRADING과 아씨플라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KHEE TRADING 이상표 이사는 ”그동안 대기업들의 브랜드 제품들만 들어오는 게 다반사였는데, 미연방식품의약청(FDA)가 지정한 청정해역의 거제 수산물 특판전을 실시하게 돼 기대가 크다. 거제시 우수 수산물을 통해 고향의 정취와 신선한 제품을 직접 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전세계 최대의 식품시장인 미국에서 거제 수산물의 안전성과 고품질 제품의 차별화 전략으로 집중 공략한다면 수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거제시 우수 수산물 홍보 특판전이 미국 중부 및 동부지역 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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