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프리카 차드 주민 연말 쌀 보내기 운동

2019-12-12 (목) 12:00:00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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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소사이어티 3,000달러 모금 목표, 한포당 25달러…120가정에 혜택

아프리카 차드 주민 연말 쌀 보내기 운동

소망소사이어티 김미혜 사무국장(왼쪽)과 정영수 해외 협력 부장이 차드 주민들의 실상을 담은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일교차가 심해서 일년 중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프리카 차드 주민들에게 연말 쌀 보내기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차드 주민들의 주식인 쌀을 120가정(약 500명 혜택)에게 보내기 위해서 3,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포당 현지 가격으로 25달러(20kg)로 차드 주민들에게는 겨울을 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실시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은 “이들에게 생수 이외에 가장 필요한 것이 쌀임을 느끼게 되어 앞으로 매년 연말에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아프리카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위한 선물 보내기에 한인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차드를 2번 다녀온 정영길 해외 협력 부장은 “아프리카 차드는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쌀은 겨울을 지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식구들이 겨울을 날 수 있는 식량”이라고 말했다.

김미혜 사무국장은 “올해 연말까지 아프리카 차드 주민들에게 쌀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뜻있는 많은 한인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소망소사이어티 측에 따르면 아프리카 차드는 12월 낮에는 40도이지만 저녁에는 20도 가량으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심하고 사하라 사막의 먼지 바람이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차드에 지부(지부장 박근선)를 두고 있다.

한편, 차드를 중심으로 소망 우물파기, 소망 유치원 건립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는 현재까지 총 395개의 우물 후원금을 접수해 이미 우물을 팠거나 팔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5개의 유치원을 건립했다.

소망소사이어티 (562) 977-4580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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