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선호씨, 재외동포 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2019-11-27 (수)
작게 크게

▶ LA 총영사관서 시상식

김선호씨, 재외동포 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지난 21일 LA 총영사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선호(오른쪽)씨가 재외동포재단 LA주재관 이종미 영사로부터 상패와 상금(한화 2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제21회 재외동포 문학상에서 남가주 한인 김선호(시미밸리)씨가 시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김여름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호씨는 이번에 수상작 ‘옹이’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해외에서의 삶의 고통과 인내를 장작더미에 단단히 박힌 옹이를 빗대어 표현한 작품으로 고통에 대한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씨는 재외동포 문학상 외에도 2019년 시정시학 신인상, 경북일보 문학대전과 해양문학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한편 1999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시행돼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재외동포 문학상은 미국 등 해외 지역 거주 한인들의 한글 문화 창작을 장려하고 민족 정체성 유지 함양을 위하여 재외동포재단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