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시장·캐롤 시의원 리콜 추진

2019-11-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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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란 공동묘지 부지 선정 “개발업자 입김” 청원 제출

베테란을 위한 가주 공동묘지를 어바인 그레이트 팍 북쪽에 건립을 원하는 주민들이 크리스티나 셰 어바인 시장과 마이클 캐롤 시의원 리콜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고 OC레지스터지 인터넷 판이 25일 보도했다.

작년 시의원 후보였던 케브 아바자지안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들은 지난 11일 시의회에 이들에 대한 리콜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 청원서는 리콜 운동을 위한 첫 단계이기도 하다.

이들은 지난 여름 시의회에서 100에이커에 달하는 그레이트 팍 골프장 예정지에 공동묘지 건립안을 통과시킨 것은 개발업자들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취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자신들이 원해온 그레이트 팍 북쪽 ARDA로 불리는 지역에 공동묘지를 건립하지 않고 골프 예정지에 건립하는 것은 개발업자의 입김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셰 시장이 주민들의 의지를 받아들이기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나 셰 시장은 “그들의 리콜 주장은 경박하고 부정확하다”라며 “우리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이들은 시의 노력에 동참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그들은 단지 반대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장과 시의원 리콜 운동이 성공하려면 어바인 시 유권자의 10%에 해당되는 약 1만 3,0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야 한다. 만일에 접수 받은 서명들에 아무런 하자가 없으면 이들의 리콜에 대한 찬반 선거가 실시된다. 어바인 시는 지난 몇 년동안 베테란을 위한 공동 묘지 설립에 대한 부지 결정 문제를 놓고 계속해서 논란을 빚어오다가 지난 여름 그레이트팍 내 골프장 건립 부지에 짓기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티나 셰 어바인 시장은 지난 4월 시의회에서 공석이 된 시장으로 임명됐다. 마이크 캐롤 시의원도 시의원 투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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