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데이빗 브룩스는 70세 이상의 독자들이 보내온 ‘인생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공통된 교훈을 도출했다.
첫째는 불행한 사람들은 시간을 연속된 흐름으로 보고 표류해 온 반면, 행복한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몇 장으로 분류해 챕터별로 삶을 재설정해 정립, 스스로의 운명을 바꾸거나 개척해 왔다.
둘째는 불행한 사람들은 언짢은 일들을 반추하면서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드는가 하면, 반대로 행복한 사람들은 궂은일들은 속히 잊고 용서하며 좋은 방향으로 되돌려 왔다.
세째, 불행한 사람들은 포기할 줄 모르고 가능성 없는 일에 매달리는가 하면, 행복한 사람들은 아니다 싶으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 가능성에 도전한다.
네째, 미인은 용감한 사람의 차지라는 말처럼 안일을 도모한 사람은 모험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감행한 사람들은 그 결과에 상관없이 만족해 한다.
마지막으로 가정이든 회사든 사회든 제도권 밖에서 ‘이방인’으로 떠돈 사람들은 불행하고 제도권 안에서 노를 젓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되새겨 볼만한 내용이어어서 함께 나눴다.
영어에 최선을 희망하되 최악에 대비하라(Hope for the best, prepare for the worst)는 말이 있다.
최선을 희망하는 낙관론자이다 보면 실망할 일이 다반사고, 최악에 대비하는 비관론자이다 보면 자칫 패배주의에 빠져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는 일찍부터 낙관론자나 비관론자가 되기보다는 ‘만족론자’가 되기로 작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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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전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