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피타스ㆍ베리에사 바트역 올해 개통 불가로 최종 결정
2019-11-22 (금) 12:00:00
김경섭 기자
올해 안에 개통 예정이었지만 개통 시기를 계속 연기돼 왔던 밀피타스와 베리에사 등 2개 바트 역 오픈이 결국 내년으로 연기돼 올해를 넘기게 됐다.
당초 연장 공사가 시작되었을 당시 2개의 바트역은 2016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계속 조금씩 개통 시기가 늦어져 결국 3년 이상 늦어진 2020년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 바트 연장 공사는 산타클라라 밸리 교통청(Santa Clara Valley Transportation Authority: VTA)이 건설 공사를 담당하고 바트(BART)가 운행을 하는 체제이다. 양측은 각자 시험 주행을 하고 그에 따른 조정을 한다. 즉, VTA가 시험 주행을 한 후 바트가 다시 90일 동안 승객 없이 시험 주행을 하게 된다.
VTA는 올해 안으로 승객을 태운 베리에사 역 주행이 불가하다고 밝혔으며, 밀피타스 역 시험 주행 역시 2020년으로 일정이 잡혔다.
<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