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음악 인재 41명 입상

2019-11-18 (월) 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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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세종음악경연대회’···전국서 95명 참가

▶ 본보 특별후원

청소년 음악 인재 41명 입상

지난 17일 열린 ‘2019 세종음악경연대회’에서 총 95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뤘다.

청소년 음악 인재 발굴의 장인 ‘2019 세종음악경연대회’에서 41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문화회(공동회장 오유심·전현일)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 ‘2019 세종음악경연대회’가 지난 17일 시카고시내 UIC퍼포밍아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도 일리노이는 물론 위스칸신, 미시간, 메릴랜드 등 전국에서 총 95명(피아노 47명, 바이올린 48명)이 출전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연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에서 유년(2학년 이하), 초등(3~5학년), 중등(6~8학년), 고등부(9~12학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유곡과 함께 밀양아리랑, 메밀묵 사려, 파랑새 등 한국 고유음악 지정곡 등 2곡을 연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노스웨스턴대, 로욜라대, 위스칸신대, 노던일리노이대, 브래들리대, 트리튼대학 교수들과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시카고시빅오케스트라 단원 등 총 10명이 심사를 맡았고 UIC 한인학생회(KASA) 등에서 온 자원봉사자 10명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올해 대회에서는 각 부문별 1·2·3등, 장려상, 한국곡 해석상 등 총 41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명단 참조>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입상자 시상식과 연주회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시카고 다운타운 컬처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문화회 오유심 공동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한국의 정서가 담긴 음악을 연주해보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참가 학생들이 음악을 꾸준히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음악가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9 세종음악경연대회 입상자

<피아노> ▲고등부: 1등 Howard Dai, 2등 Justin Chang·Thomas Filipiuk, 3등 없음, 장려상: Brandon Zhang, 한국곡 해석상: Howard Dai ▲중등부: 1등 Zachary Guo, 2등 Matthew Hahn, 3등 Melody Xu, 장려상: Caleb Kim·Jayden Kim, 한국곡 해석상: Shixun Song ▲초등부: 1등 Jeremy Liu, 2등 Chloe Ma, 3등 Joshua Park, 장려상 Emily Hu·Freya Pang·Edie Park, 한국곡 해석상: Jeremy Liu ▲유년부: 1등 없음, 2등 없음, 3등 Erin Jung, 장려상: 없음, 한국곡 해석: Chloe Chu.

<바이올린> ▲고등부: 1등 Noelle Naito, 2등 Maia Law, 3등 Jonah Kartman, 장려상: Esme Arias-Kim, 한국곡 해석상: Ella Saputra ▲중등부: 1등 Kaylee Kim, 2등 Henry Auxenfans·Lauren Kim, 3등 없음, 장려상: Leo Zupko, 한국곡 해석상 Henry Auxenfans ▲초등부: 1등 Riko Pang, 2등 Aiden Yu, 3등 William Maeda, 장려상: Aki Santibanez·Annalise Song, 한국곡 해석상 Emily Chen ▲유년부: 1등George Wang, 2등Xiruo Wang, 3등Ako Pang, 장려상: Cecily Miller, 한국곡 해석상: Sylvia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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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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