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17일 시작
2019-11-14 (목) 01:46:37
금홍기·홍다은 기자
▶ 2020년 2월 15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
▶ 인터넷·이메일로도 등록 가능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시카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욱)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11월 17일부터 2020년 2월15일(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접수받으며, ‘재외선거 위반 행위 예방 및 안내 센터’를 설치해 내년 5월 15일까지 선거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다.
2020년 2월 15일까지 신고 및 등록 신청 가능한 재외선거권자는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자/영주권자)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자/유학생 및 단기 체류비자 소지자)다.
이번 재외선거도 거주지역 관할 재외공관을 직접 찾지 않더라도 인터넷과 우편, 순회접수(한인사회 마트 및 교회), 이메일(ovchicago@mofa.go.kr) 등을 통해서도 재외선거인 등록을 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등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 또는 ok.nec.go.kr)를 방문해 유효한 여권번호와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메일(ovnewyork@mofa.go.kr)은 재외선거인 신청서를 작성해 여권사본과 체류허가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재외선거인 신청서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ok.nec.go.kr)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성욱 시카고 재외선관위원장은 “투표에 참여하려면 재외선거 명부에 이름이 있어야 하므로 반드시 내년 2월 15일 전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해야 한다. 투표 장소의 경우 중서부는 총 3곳으로 장소는 내년 1월쯤에 결정될 예정이다. 17일부터 인터넷, 순회 접수 등을 시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전했다.(문의: 312-822-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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