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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앤 버거 팩토리 ‘착한 재료, 착한 가격’…워싱턴 진출 눈앞

2019-11-12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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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한강식당서 버지니아 사업설명회

▶ ‘마이너리그서 1등’ 목표로 비즈니스 공략

윙 앤 버거 팩토리 ‘착한 재료, 착한 가격’…워싱턴 진출 눈앞

WNB 팩토리의 수제 햄버거와 윙들. WNB 팩토리의 강신범(왼쪽)·트로이 표 공동대표.

‘착한 재료, 착한 가격’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햄버거, 치킨윙 전문점인 WNB 팩토리(WNB Factory wings & Burger 공동대표 강신범·트로이 표)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오는 16일(토)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열릴 설명회에서는 이들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로 버지니아, 메릴랜드, DC 가맹점의 성공을 돕는 방법을 제시한다.

윙과 햄버거를 주 메뉴로 하는 프랜차이즈 ‘WNB’는 2015년 3월 조지아주에 1호점을 연 후 그 해 3개, 다음해 6개가 문을 열었고 지난해 31개에 이어 현재 창업 4년만에 44개의 가맹점이 조지아 지역을 중심으로 성업 중이다.
‘제 2의 칙필레’라는 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안착시킨 강신범·트로이 표 두 공동대표는 ‘마이너리그에서 일등이 되겠다’는 철학으로 비즈니스를 키워내고 있다.
강신범 공동대표는 “건강을 많이 생각하는 중산층을 겨냥해 인증 앵거스 비프를 사용한 수제 버거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치킨윙을 사용한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 생활에 바빠 시간이 없어 패스트푸드인 햄버거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햄버거, 영양가있는 음식을 찾는 시대의 트렌드와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

두 대표는 사업성장의 동력으로 ‘착한 재료, 착한 가격, 착한 본사직원’을 염두에 두고 사업체를 키워왔고, 앞으로 미 동부를 넘어 미 전역으로 확장시킬 포부를 갖고 있다.
두 대표가 버지니아를 비롯한 워싱턴 지역 진출에 신경쓰는 이유는 “이민 1세들의 은퇴로 인한 외식사업 맥락을 1.5세~2세들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LA, NY에 이어 한인들의 수가 많은 VA, MD, DC지역에서 미국내 프랜차이즈에(FDD) 정식등록된 WNB 팩토리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 노하우로 외식사업을 생각하고 있는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시장 또한 조지아 보다 몇 배 더 크다는 판단에 따라 조셉 강 사장이 워싱턴 메트로(VA·MD·DC)지역을 총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조셉 강 사장은 “저도 일본식당을 18년간 운영하면서 언제나 숙련된 요리사 없이도 할 수 있는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WNB 팩토리의 인프라, 노하우, 두 대표님들의 열정 등에 매료돼 한 배를 타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 www.WNBFactory.com을 참조하면 된다.
예약문의 (205)246-4210 조셉 강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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