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송 아피스파이낸셜 FAFSA 컨설턴트
미국대학 입시제도는 크게 일반전형과 조기전형으로 나뉘는데, 조기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11월1일이나 11월15일까지가 입학원서 지원을 마감해야 한다. 몇몇 대학들은 10월15일까지 원서 지원 마감을 하기도 한다. 조기전형 제도는 얼리 액션(Early Action),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Single choice Early Action), 그리고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 등으로 나뉜다. 많은 미국대학들은 조기전형인 Early Decision(ED)와 Early Action(EA)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미리 확보하고자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신입생 40%이상을 이 ED/EA통해 뽑는다.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의 경우, 입학 허가가 통보되면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만 하는 binding(제한조건)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복수의 학교를 지원할수 없고 하나의 학교만을 지원할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반면 얼리 액션은 합격을 했다고 해서 꼭 그 대학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 12월 15일 전후해서 합격자가 발표되기 때문에 즐거운 연말을 보낼수가 있다.
조기지원을 하는 학생들이라면 학자금재정보조 또한 함께 지원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청을 받는 대부분의 학교들은 사립대학이어서 재정보조 신청을 하려는 학생들은 FAFSA와 CSS Profile을 함께 신청해 주어야 한다. 학교마다 마감시기가 다르지만 대부분은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까지이다.
CSS Profile은 학자금 재정보조 Financial Aid 신청서의 한 종류로 대학기관(Institutional Ai)에서 지급하는 대표적인 재정보조 신청서 양식이다. 대부분의 사립대학에서 요구하는 양식이며 몇몇 주립대학에서도 요구하기도 한다. 각대학은 CSS Profile에 기재된 학생 가정의 재정보조를 검토하여 학생이 1년간 학교를 다니기 위해 어느정도 보조가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중요한 토대로 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CSS Profile에는 굉장히 구체적으로 학생 가정의 재정상황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도록 되어있다. 전체 항목은 200-300개의 문항으로 되어 있고, 학생 가정의 소득, 자산, 지출, 부채 뿐 아니라 학생 재정 상황에 대해서 미처 표현하지 못한 답변문항이 있다면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섹션(explanation/special section)까지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Explanation/Special Section)에서는 수입이나 자산이 많아 보이지만 학자금 재정보조 지원이 꼭 필요한 이유를 Financial Aid Officer들이 잘 이해할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작성해야 한다. 수만개의 CSS Profile을 심사하는 Financial Aid Officer들을 잘 설득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정중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 부모님이 별거, 이혼 상태라면 양육권이 없는 부모에 대한 재정상황을 기재하는 별도의 선청서(Non-Custodial Profile)를 추가로 요구하는 학교도 있다.
CSS Profile과 FAFSA 작성은 Need-based Financial Aid신청을 위한 서류이다. Need-based Financial Aid란 학생의 성적과 상관없이 학부모와 학생의 재정상태에 따라 수여하는 학자금 재정보조이다. CSS Profile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는 학자금 보조 액수가 많게는 2배까지 차이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작성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문의 (213)284-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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