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사로 빼 놓을 수 없는 연례 허드슨 밸리 핼로윈 행사는 유서 깊은 장소에서 오랜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뉴욕주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작가 워싱톤 어빙의 작품 ‘슬리피 핼로우 전설’에 의거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 www.hudsonvalley.org
■그레이트 잭 오 렌턴 블래이즈(The Great Jack O’Lantern Blaze)
이 지역 뿐 아니라 미국내에서도 가장 큰 핼로윈 이벤트 중에 하나인, ‘그레이트 잭 오 렌턴 블래이즈’는 7,000여 개의 손으로 만들어진 호박 등으로 ‘오렌지 원더랜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상상을 불허하는 으시시한 장면 연출로 미국내 가장 독특한 핼로윈 행사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9월 말부터 진행중인 이 이벤트는 11월 17일까지.
△장소: 벤 코틀랜드 매너, 온가족 입장 가능
■호스맨 핼로우(Horseman’s Hollow)
워싱턴 어빙의 소설 ‘슬리피 핼로우(Sleepy Hollow)전설’에 의거한 연극. 마귀와 머리가 없는 마부가 등장한다.
△ 장소: 필립스 매너, 참가 연령: 10세 이상.
■슬리피 핼로우 묘지 가이드 투어(Sleepy Hollow Cemetery guided Tour)
윌리엄 라커펠러, 워싱턴 어빙, 앤드류 카네기, 레오나 헴슬리 등 유명인이 묻혀있는 85 에이커에 달하는 전원형의 아름다운 역사적 묘지. 연중 가이드 투어가 있으나, 핼로윈 시즌에는 ‘살인과 혼란(Muder & Mayhem)’이라는 타이틀로, 묘지내에 미스터리한 묘지 등을 돌아보는 특별 투어로 진행된다. △10세 이하 어린이 참가 불가
■어빙의 ‘전설’(Irving’s ‘Legend’)
슬리피 핼로우에 위치한 ‘올드 더치 쳐치(OLd Dutch Church)에서, 스토리텔러 조나탄 크럭크 씨에 의해 연출되는 워싱턴 어빙의 ‘슬리피 핼로우의 전설’
■서니 사이드: ‘전설의 고향”(Sunnyside: Hoe of the Legend)
‘슬리피 핼로우의 전설’을 쓴 미국작가 워싱턴 어빙은 과연 누구인가. 1839년부터 1859년까지 워싱턴 어빙이 살았던 하우스, 허드슨 강변에 위치한 ‘서니사이드’에서 실내와 정원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10살 이상
■올드 더치 교회 방문(Visit the Old Dutch Church)
1600년대에 지어진 ‘올드 더치 교회’는 워싱턴 어빙의 작품에 등장하여 더욱 유명하다. ‘전설’ 특별 공연 이외에도 일반 관광이 가능하다. 인근 묘지에는 1755년에 만들어진 비석이 있다.
<
노려 웨체스터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