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브레아 등 4개 도시에 정거장…내년 3월 11일까지
오렌지카운티 브레아, 풀러튼, 라 하브라, 플래센티아 등 4개 도시에서 노숙자들이 홈리스 셀터로 갈 수 있는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카운티 정부는 저녁에 기온이 내려 가면서 15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노숙자들이 풀러튼에 있는 ‘내셔널 가드 아모리’ (National Guard Armory) 셀터에서 오버나잇 하려 갈 수 있도록 버스를 운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저녁 6시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이 버스가 정차하는 정거장은 ▲라 하브라 커뮤니티 리소스 케어센터( 350 S. Hillcrest Ave., La Habra) ▲풀러튼 교통 센터(포모나 애비뉴와 레몬 스트릿 사이의 샌타 페 애비뉴 북쪽) ▲플래센티아 프레스비테리안 교회 파킹랏(849 Bradford Ave., Placentia) ▲시티 홀 팍(401 S. Brea Blvd., Brea) 등이다.
이 버스를 이용하는 홈리스들은 카운티 정부에서 제공하는 ID를 만들어서 풀러튼 내셔널 가든 아모리 홈리스 셀터(400 S. Brookhurst Road)와 샌타애나 아모리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이 셀터에는 약 200명의 홈리스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 풀러튼 셀터는 저녁 7시에 문을 연다. 셀터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오전 5시 45분이며, 오버나잇 한 노숙자들은 오전 6시 30분까지 셀터에서 나와야 한다. 이 셀터안 밖에서는 무기, 마약, 알콜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 셀터에서 노숙자들은 따뜻한 음식, 슬리핑 매트와 담요를 제공받고 샤워도 할 수 있다. 개인 물품들은 2개의 손 가방으로 제한된다. 이는 홈리스와 안전과 스페이스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 관계자들은 풀러튼에서 홈리스 아웃리치 서비스를 다루는 ‘시티 넷’(City Net)에서 물건 보관 스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 영리 기관인 머시 파우스도 약 200명의 노숙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머시 하우스 아모리 (714) 836-7188, ext. 170 또는 풀러튼 아모리 사이트 (714) 213-9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에 자원봉사 또는 파트너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풀러튼 아모리 센터의 머시 하우스 프로그램 매니저 재니스 디아즈 (714) 836-7188, ext. 168, 오렌지카운티 어덜트 셀터 머시 하우스 디렉터 제임스 브룩스 (714) 836-7188, ext. 107으로 연락하면된다.
한편 오렌지 카운티 정부가 올해 1월에 집계한 조사에 의하면 현재 카운티 내 노숙자는 약 6,860명으로 2017년의 4,792명에 비해서 43% 증가했다.
카운티 내의 현재 6,860명의 노숙인구 중 42%에 해당되는 2,899명은 시설보호소에서 거주 중으로 확인되었으나 나머지 3,961명의 인구는 거주지 없이 길거리에서 지내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OC에서 샌타애나 시의 노숙 인구가 1,76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애나하임이 1,202명, 풀러튼 473명, 터스틴 359명, 헌팅턴 비치 349명, 오렌지 341명 등으로 나타났다. 빌라팍은 집계된 노숙 인구가 없었으며 어느 시에도 포함 되어 있지 않은 노숙인구는 12명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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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