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컨퍼런스 400명 참석
▶ “죽음은 준비하는 것” 웰빙의 완성 웰다잉 강조

UC어바인 마인드 센터의 말콤 딕 박사가 알츠하이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이 부스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을에 유언장을 작성하세요”
한국에서 죽음 준비 교육 전문 강사로 활약하는 유 경 복지사는 지난 12일 풀러튼 은혜한인교회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에서 마련한 대규모 소망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유 경 복지사는 자신도 유언장을 이미 작성해 놓았다고 소개하고 유언장을 써 놓으면 ▲자신의 삶에 대해 중간 점검을 할 수 있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 경 복지사는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주제로 개최한 강연에서 “사람들이 죽음 준비를 하는 것은 삶을 보다 더 잘 살기 위해서이다”라며 “웰빙은 웰다잉으로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삶이 사람의 앞 모습이라면 죽음은 뒷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유분자 이사장은 “죽음에 대해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서 떠나는 분도 힘들고 남겨진 가족들도 당황한다”라며 “죽음은 그냥 당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해서 맞이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잘 마무리하기를 원하다고 덧붙였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주 연사들의 연설이 있은 후 룸에서 8개의 웍샵이 진행됐다. 이 윅샵은 ▲ ‘뇌를 건강하게-치매 예방’(UCI MIND의 말콤 딕 박사) ▲ ‘장례준비’(오코너 장의사의 벡키 로마카 부장) ▲ ‘죽음준비교육’(박혜수 소망 소사이어티 샌디에고 지부 고문) ▲ ‘호스피스’(아주사 퍼시픽대 전혜정 교수)▲ ‘시신기증’(UCI 시신기증프로그램의 마크 부룩스 부장) ▲ ‘나는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나’(유경 사회복지사) ▲ ‘치매 가족’(미 보훈국의 김에린 사회복지사) ▲ ‘은퇴 준비 및 유산 상속’(박유진 변호사) 등이었다.
특히 UC어바인 마인드 센터의 말콤 딕 박사가 강연한 ‘뇌를 건강하게-치매 예방’ 주제에 한인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이 강연장에는 의자를 보충해야 할 정도로 한인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말콤 딕 박사는 뇌의 구조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알츠하이머는 뇌 세포에 프로틴이 축척되면서 나오는 병으로 2-30년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난다”라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운동으로 예방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망소사이어티가 마련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칼 옵티마, OC 알츠하이머 협회, 비타 플러스 웰니스 클리닉, 더불어 정신 건강 클리닉, 월드 미션 유니버시티, 오코너 장의사, 칼 메디컨넥트, 북 시니어 호텔, 뉴욕 라이프, 센서스 2020, 가나안 호스피스,뉴헬스케어 서플라이, 가디언 등의 기관과 업체들이 부스를 오픈했따 소망소사이어티 .(562) 977-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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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