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름길로 가는‘엘 투 엘’스윙

2019-10-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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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성현 프로의 ‘올바른 골프’

지름길로 가는‘엘 투 엘’스윙
오늘 소개할 트레이닝은 ‘엘 투 엘(L to L)’ 스윙이다. 자기가 원하는 골프 스윙을 빨리 만들고 싶으면 엘 투 엘 스윙을 마스터하자.

■엘 투 엘 스윙

엘 투 엘 스윙만큼 효율적이고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트레이닝은 없다. 골프를 정확하게 잘 치려면 올바른 스윙 아크가 중요하다.


올바른 스윙 아크를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손목과 팔의 움직임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손목과 팔의 모션을 트레이닝한 후 바디(Body) 모션을 훈련하는 게 좋다.

엘 투 엘 스윙은 정확한 손목과 팔의 움직임을 잡아주고 개인 자세에 맞는 스윙 아크를 만들어준다. 골프 스윙의 핵심은 P3(백스윙 시 왼팔이 땅과 평행될 때, 해프 백스윙) 포지션 과 P9(오른팔이 땅과 평행될 때, 임팩트 후 팔로스로우) 포지션 사이다.

■허리 밑으로 만들어지는 아크

허리 위가 아닌 허리 밑으로 만들어지는 아크에만 집중한다면 골프 스윙에 대한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다. 엘 투 엘 스윙을 배워보자.

엘 투 엘 스윙 연습법(L to L Swing Drill)

1) 올바른 셋업 자세를 할 때 팔꿈치 ‘간격’이 스윙 중 일정하게끔 팔꿈치 주변을 벨트로 묶어준다. 벨트가 없다면 팔뚝 사이에 들어갈 만한 공을 끼어 놓아도 된다. 스윙 시 팔꿈치 간격이 일정하지 않으면 스윙 아크도 일정하지 않을 것이다.

2) 몸에 중심을 가운데 두고 해프(falf) 백스윙을 하며 코킹과 오른쪽 팔꿈치를 올바르게 접으며 엘(L) 모양을 만든다. 여기서 중요시 하는 점은 백스윙 때 왼팔이 땅과 평행하게끔만 가주고, 왼팔이 쭉 펴져 있어야 한다.


3) 다운스윙 때 왼발에 체중이동을 하고 스퀘어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왼쪽 손목과 팔뚝을 왼쪽으로 돌려 임팩트 때 공이 타겟으로 가게끔 클럽페이스(club face)를 스퀘어시킨다.

4) 포스트 임팩트(post impact, 임팩트 후)에 펴졌던 손목을 다시 접으며 백스윙에서 만들었던 엘(L) 모양을 다시 만든다. 오른팔 선이 땅과 평행하게끔만 가준다. (백스윙과 대칭이 되게끔 한다.)

5) 엘 투 엘 스윙을 할 때 머리가 많이 움직이면 안 되고, 스윙을 최대한 컴팩트(compact) 하게 하는 게 좋다.

노성현 프로는…

PGA 클래스 A 정회원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레슨 프로
(213)300-9202
sh9783l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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