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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명성‘본죽’워싱턴 상륙

2019-10-08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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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부터 버지니아 롯데·H마트 등에 입점

▶ 버섯 전복죽·참치 야채죽·단호박죽·단팥죽 등 4종

한국서 명성‘본죽’워싱턴 상륙
한국의 본죽이 워싱턴에 상륙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BTS Food & Beverage(대표 이성호)는 한국 대표 죽 브랜드인 ‘본죽’ 생산업체인 본아이 에프로부터 미주 동부지역 총판을 따, 8일부터 본죽 4종을 출시한다.

이성호 대표는 “본죽은 17년 맛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넘버 원 프리미엄 죽”이라면서 “이번에 워싱턴 지역에 버섯 전복죽, 참치 야채죽, 단호박죽, 단팥죽 등 4종을 출시해 선보이는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버섯 전복죽은 신선한 전복과 버섯을 사용해 본죽 특유의 전통 맛을 살려냈고 참치 야채죽은 참치의 고소함을 담은 영양죽으로 신선한 야채의 식감과 잘 어우러져 있다. 단호박죽은 국산 호박과 꿀의 어울림으로 진한 풍미가 일품이며 단팥죽은 통팥의 진한 맛을 살렸다. 본죽은 특히 고온으로 멸균처리해 실온 보관이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하다.
이 대표는 “최근에는 식사대용이나, 다이어트, 숙취해소, 영양 보충 등 다양한 이유로 죽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죽의 전성기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본죽 파우치팩 4종은 간편하게 데워서 취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은 우선 버지니아의 롯데와 H마트 등 한인 마트에서 이제 본죽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각 매점은 12일(토)과 13일(일) 시식행사를 갖고 본죽 맛을 알리게 된다. 가격은 5-6달러.
본죽은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제품 개봉 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거나 봉지째 끓는 물에 넣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기기 좋은 식사 대용식이다.

이 대표는 “나 홀로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국과 밥, 그리고 반찬이 있는 전통적인 아침 식사 대신 간편한 식사대용 소비자 늘어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해물죽, 짬뽕죽, 야채죽, 본죽 밀타임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03) 953-8281
kevin@btsfb.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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