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임대료 571달러부터. 개발에 4,800만 달러 투입
오랫동안 공터로 남아있던 아이에아 옛 슈거 밀 부지에 시니어 서민주택이 들어선다.
지난 5일 비영리단체 EAH 주택(EAH Housing)은 4,800만 달러를 투입하여 140가구의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단지는 할레윌리코 하이랜드(Halewiliko Highlands) 또는 사탕수수의 집(House of Sugar)으로 명명되었다.
주 지원 대상은 연 소득이 중간 소득(The Area Median Income)의 60% 미만인 62세 이상 고령자들이다.
140가구 중 75가구는 중간 소득의 50% 미만, 13가구는 중간 소득 30%미만인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다.
스튜디오와 원 베드 룸이 마련되며, 월 임대료는 571달러에서 1,170달러 사이로 책정된다.
호놀룰루 시는 증가하는 시니어 노숙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현재 900 가구의 서민주택을 추가로 계획 중이다.
EAH 주택 관계자는 이번 아이에아의 서민주택의 경쟁률이 10:1 정도로 치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건축 자금 조달 방식에 따라 추첨제도 활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주에서 서민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액 공제 혜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0년도에 3.4에이커의 대지를 매입했고, 2002년 여려 차례 주민회의를 거쳐 기본 설계를 다진 후 서민주택 건설을 지정했다.
론 메너 시 의원은 주택 위기(Housing Crisis)를 타파하기 위해 정부와 개발사가 협력해서 대지와 자금 마련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 평가 등의 기준 통과 되면 시는 정식으로 주택부지를 65년 간 임대하게 된다.
2021년 착공, 2023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