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팔 한국송금료 4.99달러부터

2019-10-04 (금) 12:00:00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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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앱 이용 가능

▶ 몇분내 돈 들어가

“한국에 손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송금하세요”

페이팔(PayPal)의 온라인 국제 송금 서비스인 ‘Xoom’은 지난 3일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및 유럽 전역의 31개 시장에서 한국으로 돈을 보낼 때 4.99달러부터의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웹사이트(Xoom.com) 또는 안드로이드나 애플 모바일 앱을 통해 한국의 국민·우리·신한은행 등으로 송금된 돈은 수분 안에 이용 가능해져 한국으로 가장 빠르게 송금하는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고 Xoom 측은 설명했다.


다만, 수분 안에 송금이 가능한 시간은 월~금요일(공휴일 제외) 영업일 중 12:30AM~11:30PM (한국 시간) 사이 한국은행 계좌로 송금할 경우다.

줄리안 킹 Xoom의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는 “이제 Xoom을 통해 해외에 거주 중인 한인들도 빠르고 편리하며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Xoom을 이용하면 한국으로 송금할 때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서류를 작성하거나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샌호제에 본사를 둔 뉴욕증시 상장기업인 페이팔은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디지털 결제 부문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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