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올림픽-후버지점, 예금고 6억 넘었다
2019-10-04 (금) 12:00:00
조환동 기자
▶ 한인은행 지점 최초로 비즈니스 대출 12억 돌파도

뱅크오브호프 홍란수 본부장(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과 강경희 지점장이 올림픽-후버 지점 및 BLC3 부서 직원들과 함께 2일 ‘최대예금, 최대대출’ 성과를 자축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김)의 올림픽-후버 지점이 지난 2일자로 미국 내 전 한인은행 지점 중 최초로 예금고 6억달러를 돌파(6억2,900만달러)했다.
이는 뱅크오브호프 58개 지점의 총 예금고의 약 5%, 미국 내 전 한인은행 예금고의 2.2%가 넘는 규모다. 본점을 제외한 지점 예금고로는 전체 미주 한인은행 중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 올림픽-후버 지점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비즈니스 대출센터인 BLC3도 총대출 규모가 12억달러를 넘어서며 한인은행 중 가장 많은 대출을 기록했다.
1986년 3월 구 중앙은행 지점으로 문을 연 올림픽-후버 지점과 BLC3 부서는 불과 4년 전인 2015년에 각각 예금고 5억달러, 총대출 8억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지난 15년간 올림픽-후버 지점 및 BLC3를 총괄해 온 홍란수 본부장은 “고객 한분 한분을 주인공으로 모시고자 노력한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과, 지점 오퍼레이션 및 대출팀의 팀웍이 ‘최대 예금, 최대 대출’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후버 지점(2222 W. Olympic Blvd. LA)의 직원 수는 13명, BLC3의 직원 수는 14명 등 총 27명으로 직원 수 기준으로도 뱅크오브호프의 가장 큰 지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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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