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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주립대 1,450점 나와야 안심…시카고대·MIT등 고득점자 몰려

2019-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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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 대학별 합격점수대

SAT를 몇 점을 받아야 좋은 대학 들어갈까. 우선 원하는 대학의 합격점수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1270점이라면 85퍼센타일 정도인데 이는 전체 응시자의 85%보다 좋은 점수란 뜻이다. 이 정도 점수면 신시내티 대학(평균 SAT 점수 1240점), ASU(평균 1220점), 템플대(평균 1230점) 같은 학교들의 안정권에 드는 점수다.

하지만 MIT, 칼텍, 듀크, 시카고 대학, 존스 홉킨스 같은 대학에 도전하기에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어쨌든 1,200점 정도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 내노라하는 명문대에는 다소 부족할지 모르지만 생각보다 많은 대학 지원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립대학을 진학하려면 기본적으로 GPA 3.0 이상이라는 가정하에 SAT 점수가 1200점 이상은 나와야 한다.

한 단계 더 올라가서 명문 주립대나 준 아이비리그급이라면 GPA는 3.5 이상에 SAT 점수 또한 1450점 이상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전국 평균 1060점에 못 미치는 학생들도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이 점수대로 가능한 대학들로는 UT 엘파소(평균 1020점), 인디애나 주립대(평균 1000점) 혹은 플로리다 농기계 대학(평균 1030점)등을 꼽을 수 있다.

■ SAT 점수 높은 10개 대학

많은 대학들이 SAT 점수제출 의무화를 폐지하고 있지만 SAT는 여전히 대입전형에서 내신성적과 함게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중에는 SAT 고득점 합격자가 많은데 다음은 올 가을학기 신입생 SAT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대학들이다. (괄호는 평균 점수)

▷카네기멜론(전국 대학순위 25위, 1,450점) ▷컬럼비아대학(전국 대학순위 3위, 1,450점)

▷벤더빌트대학(전국 대학순위 15위, 1,450점) ▷하버드대학(전국대학순위 2위,, 1,460점) ▷존스홉킨스대학(전국대학순위 10위, 1,470점)

▷워싱턴대학-세인트 루이스(전국대학순위 19위, 1,470점) ▷하비머드대학(리버럴아츠대학 23위, 1,490점) ▷시카고대학(전국 순위 6위, 1,490점) ▷MIT(전국 순위 3위, 1,5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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