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세종학당의 심지니 교사(왼쪽부터), 김형근 출판사 대표, 이미경 교사가 책을 소개하고 있다.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김태미)은 지난 19일 서울 셀렉션 출판사(대표 김형근)로부터 한국어와 문화 관련 책 150여 권을 기증받았다.
김형근 대표는 “어바인 세종학당이 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현지인들과 영어권 한인 2세, 3세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사 출판사의 소중한 책을 기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미경, 심지니 교사는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어바인 세종학당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책을 기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며 “특히 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번역된 소설책 ‘빛나-서울 하늘 아래’ 를 읽고 ‘가을 독서토론회’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 셀렉션 출판사는 한국의 창덕궁 앞 본사와 어바인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영어권 전문출판사로, 한국 시, 소설, 한국 다도, 궁중회화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 번역, 출판해왔다.
기증한 책 중에는 네델란드 출신인 3 명의 한국학 전공자가 쓴 ‘서바이블 한국어’, 이태리 베니스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쓴 ‘초보자를 위한 한국어’ 등 한국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의 책이 유난히 많다.
특히 독학으로 한글을 깨칠 정도로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의 소설인 ‘빛나-서울 하늘 아래’는 화려한 서울의 모습에 가려진 다섯 개의 이야기가 엮인 액자소설로, 서울에 살면서 직접 경험한 작가의 관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은 현재 가을학기 어린이, 청소년, 성인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민화, 해금, 나의 다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의 (949) 535-3355
www.KoreanAmerican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