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 카드 가장 자주 만든다
2019-09-25 (수) 12:15:07
박주연 기자
▶ 44% “1년새 크레딧카드 오픈” 평균 31%…개설 빈도 높아

20~30대의 밀레니얼 세대가 새로운 크레딧 카드를 개설하는데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AP]
밀레니얼 세대의 크레딧 카드 오픈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폭스뉴스는 크레딧카드닷컴(CreditCards.com)이 의뢰해 설문조사업체 ‘YouGov Plc’가 실시한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밀레니얼 세대인 23세에서 38세 사이의 응답자 중 44%가 지난 1년 이내에 새로운 크레딧 카드를 오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동안 38세 응답자 중 26%만이 새로운 크레딧 카드를 오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는 응답자의 31%가 지난 1년 이내에 새로운 카드를 오픈했다고 답해 밀레니얼 세대의 크레딧 카드 오픈 빈도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층의 크레딧카드 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크레딧 카드 부채가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크레딧 카드를 오픈하는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부채가 없는 이들의 경우 크레딧 카드를 새로 발급받기 원하는 희망자는 27%에 불과했지만 부채가 있는 경우에는 47%가 새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길 원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크레딧 카드를 가진 사람들 중 72%가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카드를 섞는 대신 한 두개의 카드를 자주 사용하는 ‘단순한 신용카드 전략’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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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