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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50대 이상에 많은 탈장, 예방하려면

2019-09-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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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 땐 복압 증가 위험

탈장(hernia)은 대개 복부 장기의 일부가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복벽의 약해진 틈으로 복막에 덮여 있는 장기 등이 빠져나와 피부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압통이 생기거나, 탈출한 장기가 주변 인대 근육에 끼어 막히거나 괴사해 복통이나 구토, 열이 나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9세 이하 어린이 혹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소개한 탈장 예방법을 알아본다.

-알맞는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다.

-건강한 식단을 먹고 운동한다.

-변비도 좋지 않다. 하복부에 자꾸 힘을 주게 되면 복압이 증가하게 돼 탈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횡격막 탈장을 변비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변비 예방을 위해 채소, 곡물 등을 고루 섭취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올바른 자세를 취한다.

-기침을 너무 오래할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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