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 프라하, 부다페스트 3대 도시로
동유럽과 발칸 크로아티아가 하나로 합해진 투어 상품이 나와 화제다.
보통은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등으로 대표되는 동유럽 일정과 루마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으로 짜인 발칸 일정이 별도로 진행되어 왔는데, 탑 여행사가 이번 가을 두 일정의 핵심을 하나로 묶은 일정을 선보여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한번의 일정으로 양쪽 지역의 핵심 도시를 모두 돌아보는 콤팩트한 스케줄에 볼거리 또한 많아 한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렇게 3개 도시가 동유럽 여행의 핵심 도시로 중세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이름만으로도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는 도시들이다. 이들 3개 도시에 덧붙여, 요즘 여행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크로아티아와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슬로베니아의 블레드가 추가돼 어느 곳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알찬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동유럽 발칸 일정에는 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였던 잘츠캄머굿과 옛 모습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 요정들이 뛰놀 듯 환상적인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등이 포함돼 지나는 일정 모든 곳이 여행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 드부르브닉, 블레드, 체스키 크룸로프 등 포함
특히 탑여행사가 선보인, 올 가을 동유럽 발칸 투어는 전 일정이 4성급 이상의 호텔임은 물론, 프라하와 크로아티아의 드부르브닉과 오파티야 지역에서는 아드리아 해가 내려다보이는 5성급 호텔이 준비돼 편안하고 럭셔리한 여행이 되도록 했다.
또 여행의 중요한 한 부분인 식사도 업그레이드했다. 비엔나에서는 1미터 길이의 푸짐한 갈비 요리와 거품이 예술인 멜랑제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체코의 전통 요리중 하나인 꼴레뇨, 체코 전통 소고기요리 스비치코바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화덕에서 직접 구워낸 헝가리식 갈비 요리와 굴라쉬 스프 등을 맛보고 여유로운 호텔 조식으로 완벽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됐다.
■ 10월2일 출발
올 가을 탑 여행사의 동유럽 발칸 크로아티아 투어의 여행 기간은 총 12박13일로 출발일은 10월2일이다.
여행의 시작은 독일의 뮌헨이다. 워싱턴에서 직항으로 뮌헨에 도착해 구 시가지를 관광하고 바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로 넘어간다. 동화 속 작은 마을 같은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출생지로 잘 알려져 있고, 호헨 잘츠부르크성과 미라벨 정원, 아름다운 간판으로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여행자들을 사로잡는 곳이다.
체코에서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옛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를 보고 체코의 수도이며 동유럽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프라하에 도착하게 된다.
프라하의 야경은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히며 흔한 표현으로 죽기 전에 한번은 꼭 봐야할 풍경이다.
다음 목적지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이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는 다뉴브강을 사이에 두고 부다와 페스트 지역으로 나뉘어 발전해 오다가 19세기 후반에 두 도시가 합쳐지면서 부다페스트가 됐다.
부다 지역에는 부다 왕궁, 어부의 요새, 마차시사원 등의 관광지들이 몰려 있다. 그 중에서도 화려한 건축물인 어부의 요새는 꼭 들려봐야 할 곳으로 어부들이 적과 싸우기 위해 쌓은 성이다.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는 다뉴브강과 강 건너 국회의사당 풍광은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부다와 페스트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는 세체니 다리다. 많은 여행자들이 걸어서 세체니 다리를 건너며 부다페스트 풍광을 즐긴다. 세체니 다리는 영화 ‘글루미 선데이’에 등장해 유명세를 알리기도 했다.
아름다운 도시는 낮에도 밤에도 모두 아름다운 법. 밤의 풍광이 특히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는 세계 3대 야경 도시중 하나로 꼽힌다.
■ 비엔나의 음악회에도
다음 목적지는 부다페스트에서 150마일 떨어진 오스트리아 비엔나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도이자 위대한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쉔브른궁전, 슈테판 대성당, 케른트너 거리 등을 관광하고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비엔나의 전통 클래식 음악회에 참석해 호사로운 여유를 부릴 수도 있다.
발칸 지역의 대표 여행지는 크로아티아의 드부르브닉이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안선을 따라 길게 뻗은 모양의 나라다.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 자리잡은 작은 도시들이 모두 따스한 햇살과 파란 하늘, 에메랄드 바다빛으로 절경을 선사하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는 단연 드부르브닉이다. 해안선을 따라 축조된 성벽과 옛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여행 문의 1-800-551-9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