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공화당 동료 의원 “재선 출마 포기”
2019-09-18 (수) 12:00:00
▶ 빌 브로 가주 하원의원에 요구
▶ 성희롱·선거 기금 사용 문제로
오렌지카운티 공화당은 보기 드물게 지난 9일 저녁 성 희롱과 선거 캠페인 기금 사용에 대해서 가주 윤리 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빌 브로 가주 하원의원(공화당 73지구, 대나 포인트)에게 임기가 끝나면 물러날 것을 요청했다고 OC레지스터 인터넷 판이 10일 보도했다.
OC공화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미팅에서 현재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빌 브로 의원의 재선에 반대하는 결의문 채택을 승인했다. 프레트 위테이커 공화당 의장은 우리 공화당을 위해서 브로 의원의 은퇴를 요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비 공개로 진행된 이날 미팅에 참석한 50명의 멤버들 중에서 브로 의원과 또다른 1-2명의 멤버를 제외한 대부분은 이번 결의안에 찬성했다. 이 결의안이 통과되자 브로 의원은 현장을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 의원에 대한 성 희롱 문제는 지난 6월 열렸던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위원회 미팅에서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가 처음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거론했다. 그녀는 8년전 브로 의원과 함께 대나 포인트 시의원으로 재직할 당시에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 이후 3명의 여성들이 과거에 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나선바 있다.
이에 대해 빌 브로 하원의원은 이와 같은 주장들은 정치적인 이유로 제기된 것으로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선거 캠페인 기금 문제는 과거 감사를 통해서 완전히 해결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위원회는 만일에 빌 브로 의원이 재선을 포기하지 않으면 내년 선거에서 공화당 유권자가 13.1% 많은 73지구에서 공화당이 패배할지 모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