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속 출전’멈춘 미셸 위… “올해는 방송 해설”

2019-09-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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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출전’멈춘 미셸 위…  “올해는 방송 해설”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프로골퍼 미셸 위(30·미국·사진·AP)가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기간 골프채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

골프채널은 “메이저 챔피언이자 솔하임컵의 베테랑인 미셸 위가 이번 주 열리는 솔하임컵의 스튜디오 해설자로 나선다. 그의 TV 해설 데뷔”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5회 연속 솔하임컵에 출전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손목 통증을 비롯한 부상에 시달리며 6월 말 “올해 남은 대회에 더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솔하임컵 연속 출전도 끊겼다. 이후 그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8월 결혼했다.

미셸 위는 골프채널을 통해 “무척 기대되고,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솔하임컵은 13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에서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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