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파운데이션, 이종문 회장이 공로 소개후 수여
▶ 몽골 오윤 박사는 ‘창 린 티엔 리더십상’ 받아

아시아파운데이션 이사인 이종문 회장(오른쪽)이 10일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에게‘평생 리더십 상’을 수여후 악수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파운데이션이 지난 10일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에게 ‘평생 리더십 상’(Lifetime Leadership Award)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은 아시아파운데이션 이사이자 앰벡스(AmBex) 벤처그룹 회장인 이종문 회장이 슐츠 전 장관의 공로를 소개한 후 직접 전달했다. 아시아파운데이션 15층 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이종문 회장은 “조지 슐츠가 노동부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한국대표단의 일원으로 만난 이래 30년 이상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면서 리더십 상을 주게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종문 회장은 조지 슐츠는 MIT에서 공부를 한후 경제학자이자 교수, 정부 정책 관료, 회사 경영(벡텔그룹)의 3개 분야에 걸쳐 골고루 경험과 학식을 갖춘 흔하지 않은 거물급 인사라고 소개했다. 특히 슐츠는1982년 국무장관이 된 후 타고난 감각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레바논 사태, 중국과의 갈등, 소련과 냉전 등 국제적 현안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올해 99세의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으며 앞으로 나와 “이종문 회장이 자세하게 과찬의 소개를 해준것에 고맙다”고 인사를 한후 ‘평생 리더십 어워드’를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슐츠 전 장관은 “이 회장의 소개를 들으니 과거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넘나들며 열심히 일했던 날들이 떠오른다”면서 중국 문제 해결에 나섰던 일과 나카소네 일본 수상 등을 만났을때 일어났던 해프닝 등을 재미있게 이야기 했다.
아시아파운데이션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유엔환경총회(UNEA) 초대회장과 몽골의 환경 녹색 개발부장관을 역임한 오엔 산자수렌(Oyun Sanjaasuren) 박사가 ’창린 티앤 리더십 상’을 받았다. 상은 창린 티앤(Chang Lin Tien ) 전 UC버클리 총장의 딸인 필리스 티앤(Phyllis Tien)이 수여했으며 그가 해 온 환경보호 활동을 격려했다.
아시아파운데이션 데이빗 아놀드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시상식에는 박준용 총영사와 홍순경 전 상항한인센터 이사장, 김웅 박사(스탠포드대학병원 의사), 김택진 NCSOFT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KQED 미나 김 한인앵커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한국서 온 김기현씨를 비롯 인도와 베트남 등 12개국에서 온 아시아파운데이션 개발 펠로우의 활동 발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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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