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2019-08-29 (목) 12:00:00
워싱턴 소리청(대표 김은수)에서 국악을 익히고 있는 나진영(12)양이 미주예술원 다루(이사장 박창규)가 주최한 제7회 미주한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지난 24일 LA 반스달 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나양은 판소리 ‘수궁가’ 중 수궁의 왕이 아파 눕게 되어 신세를 한탄하고, 그를 고치기 위해 하늘에서 명의 도사가 내려오는 대목을 구성지게 부른 ‘현황 홍문이’로 소리 부문 대상과 함께 종합 대상을 차지해 상금 2,000달러를 받았다. 소리 부문은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이다.
무용부문과 타악부문 대상은 샌호세의 우리사위 탈춤놀이와 우리사위 앉은반 설장구가 각각 차지했고 창작부문 대상은 중국계 지안글란 진이 차지했다. 기악부문은 대상자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