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패션 디자이너 ‘보라’ 메르세데스 벤츠 축제 참가

2019-08-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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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패션 디자이너 ‘보라’ 메르세데스 벤츠 축제 참가
한인 디자이너 보라(BORA·한국명 화숙리·사진)는 ‘2019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축제’(MBFF) 메인 쇼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MBFF는 벤츠가 주관하고 호주 정부가 후원하는 패션 행사로, 패션 애호가, 언론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는 오는 29일까지 브리즈번 하워드스미스워브스에서 진행되며, 보라는 행사가 시작된 2006년부터 매년 흥미로운 작품을 발표해 왔다.

보라는 호주 전역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리테일 퀸즈랜드 디자인 어워드’에 출전해 웨딩드레스 부문과 이브닝드레스 부문에서 우승하며 최고 대상을 받았으며, 데뷔 후 2~3년 간 호주 전역의 패션 어워드에서 20차례 이상 수상하며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미스 호주 제니퍼 호킨스에게 미스 유니버스 무대에서 입을 골든 보석 장식의 이브닝드레스를 선사해 주목을 받았으며, 호주 여성 총독 퀸튼 브라이스도 보라의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보라는 ‘보라(BORA)’, ‘화숙리(HWA SOOK LEE)’ 브랜드로 호주, 유럽, 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TV 홈쇼핑과 SNS 온라인샤핑을 통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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