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난데일서 뉴욕버스 출발” 한스여행사, 30일·9월 2일 시범운영

2019-08-26 (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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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말 매일 운영계획

“애난데일서 뉴욕버스 출발” 한스여행사, 30일·9월 2일 시범운영
이번 주말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다 편리하게 VA 애난데일에서 출발하는 한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대의 대형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스여행사는 단체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최신 트렌트에 맞춰 기존의 패키지 관광과 별도로 애난데일과 뉴욕을 연결하는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금) 오전 6시30분 애난데일 한스여행사 앞에서 출발해 7시30분 MD 엘리컷시티에 정차해 손님을 태우고 오전 11시 뉴욕에 도착해 26가와 27가 사이(파크 애비뉴)에서 내린다.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오후 2시40분에 뉴욕에서 출발해 오후 6시20분 엘리컷시티에 도착하고 애난데일에는 오후 7시 20분 도착한다.

9월2일(월)에도 애난데일 한스여행사 앞에서 오전 11시20분 출발해 12시20분 엘리컷시티를 경유해 오후 4시 뉴욕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버스는 오후 6시 뉴욕을 출발해 엘리컷시티 9시40분, 애난데일 도착은 10시40분이다.


예약은 ourbus.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요금은 30달러(편도)다. 한스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버스는 56인승 대형버스로 넓은 좌석에 물도 제공되고 무료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다. 데이빗 한 대표는 “금요일 오전에 출발해 월요일 오후에 돌아보는 버스편을 이용할 경우 가장 저렴하게 뉴욕에서 노동절 연휴 3박 4일을 보내는 방법”이라며 “다음달 말부터는 매일 애난데일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스여행사는 앞으로 버스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 공연티켓이나 다양한 관광명소 입장권도 할인된 가격으로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뉴욕투어의 새로운 방법이 될 애난데일 ‘한스 버스’(사진)를 통해 워싱턴 한인들의 주말 나들이가 이제 보다 편리하게 뉴욕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문의 1-800-963-4267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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