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 한인교회 3,500여개, 하와이는 70여 교회 5,000여 신 도
2019-08-23 (금)
▶ 한인 460여명 당 1개 꼴, 총 교회 수는 감소 추세
금년 7월 현재 전 미주내에 한인교회숫자가 총 3,514개로 확인되었다.
비영리재단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이하 KCMUSA, 재단 이사장 박희민 목사)은 최근 홈페이지 KCMUSA.ORG에 등록된 교회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얻게 된 각종 통계자료를 통해서 한인 교회들의 주별 분포도와 주별 한인 인구 수 대비 한인 교회 수, 1개 한인교회 대비 한인 교민 수 분포도 등등 주목할 만한 통계 자료들을 발표했다.
KCMUSA는 총 3,514개의 미국 내 한인 교회 정보를 업데이트했는데, 여기에는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중남미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는 1,008개 교회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한인 교회 수 3,514개의 29% 정도가 된다.
뉴욕은 한인 교회 280개로 8%를, 조지아는 한인 교회 194개로 6%를 차지했다. 미국 인구 센서스에서 2018년에 실시한 미국 각 주의 인구 수와 한인 동포수를 비교해 보면 주별 인구수와 상관없이 한인 교민이 많은 곳에 한국 교회가 비교적 많음을 알 수 있다.
주별 한인 수 대비 한인교회 수를 비교해 보면 뉴저지 주와 버지니아 주가 상대적으로 한인교회 수가 적고 조지아 주, 하와이 주, 플로리다 주가 상대적으로 교민 대비 교회 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조사에 의하면 하와이에는 70여 교회에 5,000여명의 신도가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여개 교회가 자체 성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