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창들의 모국어 글쓰기 작품집” 23일 ‘미주경희사이버문학’ 출판기념회

2019-08-22 (목)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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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들의 모국어 글쓰기 작품집” 23일 ‘미주경희사이버문학’ 출판기념회

경희사이버대 미주총동문회 홍영옥 회장이‘미주경희사이버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를 알리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미주총동문회(회장 홍영옥)가 미디어문창과 27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문예지 ‘미주경희사이버문학’ 창간호를 펴냈다.

홍영옥 회장은 “한국문학과 미주문학과의 동시대성 구현과 문학예술의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어로 글쓰기에 대한 뜨거운 가슴을 가진 경희사이버대 문창과 미주 동문들의 바람으로 창간호를 출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창간호에 작품을 게재한 동문들은 ▲시 송인자 이향영 이일초 박영숙영 김영희 박인애 윤석언 김명 탁아그네스 정국희 전희진 복영미 장민희 ▲동화 한혜영 ▲수필 김신자 전희진 신옥식 김용미 추은진 김재동 이남 박혜자 성민희 ▲소설 주숙녀 신재동 홍영옥 ▲평론 김정옥씨다.


또, 경희사이버대 교수인 홍용희 문학평론가가 ‘경희 문단, 서울 중심을 넘어 세계 중심으로’라는 축사를 통해 미주 지역의 주류 문단에 적극 적응하면서 극복하는 새로운 창조적 소수자문학으로서의 길을 열어갈 것을 부탁했다.

홍영옥 회장은 “미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경희사이버대 동문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 레드우드 숲의 얽히고 설키어 레드우드 나무를 지탱하는 ‘협력’의 뿌리처럼 ‘미주경희사어버문학’이 미주 이민 역사에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주경희사이버문학’ 출판기념회가 오는 23일 오후 4시 LA한인타운에 위치한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시카고, 애틀란타 등 타주에서 8명의 동문들이 참가하고 이재무 시인과 방민호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회비는 20달러로 저녁식사와 책을 증정한다. 문의 (213)700-6667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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