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리랑축제 ‘샤핑몰 내 퍼레이드’ 추진

2019-08-22 (목) 12:00:00 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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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동원 안해 예산 절감

▶ 업주들로부터 100% 서명받아 올해 씨름대회 개최 준비

아리랑축제 ‘샤핑몰 내 퍼레이드’ 추진

정철승 회장이 샤핑몰내 퍼레이드 구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축제를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아리랑 축제재단’(회장 정재준, 총괄 집행 위원장 정철승)은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스트릿 퍼레이드 대신에 샤핑몰 내 퍼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축제재단측은 가든그로브 블러바드 길을 막고 퍼레이드를 할 경우 시 경찰 병력 동원에 따른 막대한 예산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한인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샤핑몰 내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재단측은 10월 5일(토) 오후 샤핑몰내 간사이 일식당 인근에서 출발해 베트남 푸드코트(구 한남체인), 패밀리 덴탈, RT 7 미용실, US메트로 뱅크, OC 한인회관, 뉴서울 바비큐, 항아리 칼국수 등을 퍼레이드 코스로 잠정적으로 정했다.


정철승 총괄 집행위원장은 “가든그로브 길을 막을 경우 너무나 많은 예산이 들어가서 힘들다”라며 “샤핑몰 내에서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다”라고 설명하고 샤핑몰 내에서 퍼레이드를 하면 경찰을 동원할 필요가 없어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철승 위원장은 또 “샤핑몰 퍼레이드에는 오픈카 5대 꽃차 2개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단, 한인 단체들의 행진 등의 행렬을 구상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으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아리랑 축제가 열리는 샤핑몰내 업주들로부터 축제를 해도 좋다는 서명을 100% 받았다. 몇 년 전에는 이 샤핑몰에서 영업하고 있는 극소수 업주들이 서명을 해주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한편 아리랑 축제재단은 그동안 열리지 않았던 씨름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또 푸드코트와 비어 가든, 농수산물 특산품전 등을 마련할 예정이며, 매일 저녁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케이 팝 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714) 228-1188

<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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