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서지윤, 그룹전 참여
▶ 퍼스트딥스 갤러리·NYA 갤러리서
서지윤(사진 왼쪽) 작가의 작품‘톨레돗’.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지윤 작가가 맨하탄 퍼스트딥스 갤러리와 NYA 갤러리에서 그룹전에 참여중이다.
맨하탄 첼시에 있는 퍼스트딥스 갤러리(1stdibs, 269 11th Ave nue, Lobby 4, 7th Floor)에서는 서씨의 작품인 ‘톨레돗'이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아크릴 페인팅으로 작업한 톨레돗은 서씨의 꿈 내용과 함께 성경 이야기를 토대로 그린 작품으로 낙심하고 있는 아브라함을 위해 하나님이 밤하늘의 별을 보여주며 위로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의 열두 지파와 야곱, 유다의 어머니인 레아가 등장한다.
맨하탄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NYA 갤러리(7 Franklin Place)는 수채화 '야곱의 사닥다리'를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야곱의 사닥다리는 야곱이 눈물과 통곡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선물로 받게 되는 장면을 담았다.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서씨는 "오늘 날 각 개인의 신앙 이야기와 연결되는 성경 속 이야기를 1인칭 시점에서 그린 것으로 작가의 경험이 담긴 그림은 타인의 마음을 만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퍼스트딥스는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NYA 갤러리는 월~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