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러닝백 안준, OC 랭킹 8위

2019-08-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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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 레지스터 선정 ‘올해 주목할 임팩트 선수 탑10’ 뽑혀

한인 러닝백 안준, OC 랭킹 8위
오렌지카운티 풀러튼 서니힐스 하이스쿨 풋볼팀에서 활약하는 한인 고교생 선수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가 선정한 2019 시즌 주목해야할 오렌지카운티 러닝백 탑10에 선정됐다.

OC 레지스터는 17일자 스포츠섹션에서 올 시즌 주목해야할 오렌지카운티 러닝백 탑10을 소개하면서 서니힐스 하이스쿨의 러닝백 안준(17·사진) 군을 8위에 올렸다. 5피트6인치, 175파운드의 단단한 체격을 자랑하는 안군은 지난해 3학년으로 서니힐스의 주전 러닝백으로 활약하며 총 10경기에서 나서 이중 9경기에서 100야드 이상 러싱을 기록했고 총 1,446야드 러싱과 14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냈다. OC 레지스터는 안군이 패싱과 러싱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서니힐스 오펜스에서 매우 강력하게 돌진하고 생산적인 러닝백이라면서 서니힐스 풋볼 프로그램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안군의 활약상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풀러튼에 거주하는 안동욱(49)-김수진(49)씨 부부의 외동아들인 안군은 올 시즌 목표가 지난 시즌의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며 디비전 I 대학교로부터 장학금 오퍼를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팀 차원에선 올 시즌 서니힐스 고교가 속한 리그의 최강팀인 라하브라 고교를 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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