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세대 리더 육성 위해 36년 이어온 ‘영락 장학금’

2019-08-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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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명 장학생 선발, 총 15만4,000달러 지급

차세대 리더 육성 위해 36년 이어온 ‘영락 장학금’

지난 10일 2019 영락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장학금 수혜자와 기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나성영락교회 산하 영락장학회 2019년 뱅큇이 지난 10일 영락교회 체육관에서 장학금 수혜자와 가족, 기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락장학금은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장학금으로 1983년 발족되어 36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과 교회 및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취지로 130명의 장학생들에게 15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금 신청자는 총 627명으로 1차 서류심사에서 397명이 통과해 차세대 지도자를 위한 김계용 기념 장학금 2명, 여자 기독교교육학 또는 신학생 대상의 안나 장학금 2명, 신학생 장학금 11명, PK(목회자 자녀) 장학금 30명, CYL (Single Parent) 장학금 8명, 영락일반 장학금 70명, 그리고 영락교회가 몸담고 있는 링컨 하이츠 지역의 타민족 학생들 7명에게 그린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11일 장학위원회가 선정한 장학생 대표에게 1부, 2부, 3부, 4부 예배시간을 통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영락장학금은 총 40여 가정이 기부한 장학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락장학회는 가을학기 미국 내 대학, 대학원, 신학대학에 등록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7가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매년 3월초에서 4월 중순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미주 한인과 유학생, 선교사나 목회자 자녀에 해당되는 대학생 이상의 학생들은 페이스북 youngnak scholarship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scholarship@youngn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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