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매스터 오케스트라 4인4색 음악회 성황

2019-08-16 (금) 하은선 기자
작게 크게
LA 매스터 오케스트라 4인4색 음악회 성황

지난 9일 지퍼홀에서 열린 LA 매스터 오케스트라 4인4색 음악회가 끝난 후 출연진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LA 매스터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오정근)가 지난 9일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4인4색 여름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4명의 지휘자들이 서로 다른 색상을 음악으로 다르게 표현해내어 관객들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메트로폴리타 오페라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신선미와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국립 오페라단 종신단원인 바리톤 지현식, LA 매스터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Ye Organization의 대표이자 테너인 황호진의 출연으로 그 자리를 더욱 빛냈다.


장상근 지휘자(LA 한인회 합창단 지휘자)이 모차르트의 유명 오페라인 마술피리와 피가로의 결혼을 연주했고 손한나 지휘자(LCRC 지휘자)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을, 조지현 지휘자(YE Children’s Choir 지휘자)가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네순 도르마를 연주했으며 마지막으로 음악감독인 오정근 지휘자가 ‘루치아 람메르무어’ 갈라 프로그램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저소득층과 소외된 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리빙스톤 씨디씨의 사업과 활동을 돕는 자선 연주회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하은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