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학생 무기 소지 급증

2019-08-14 (수)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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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총 2,701건…칼 소지 가장 많아

뉴욕시 각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무기 소지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욕시경(NYPD)이 최근 ‘2017~18학년도 뉴욕시 학교 무기 소지율 현황’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각종 무기를 소지하고 학교에서 적발된 건수는 총 2,701건이었다.
특히 학생들의 칼 소지율은 2015년 이후 무려 9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칼을 소지하고 학교에 등교했다 적발된 건수는 1,677건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BB탄 총을 소지하다 적발된 건수는 44건이었으며, 박스 커터칼 및 면도칼 625건, 전기충격기인 스턴건은 55건 등이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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