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대·법대·육사는 어떻게 지원할까…궁금증 해결

2019-08-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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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력 증진요령·아이비리그 출신의 입학 꿀팁

▶ 행사장서 학생미술대전 시상과 전시도 함께 진행

의대·법대·육사는 어떻게 지원할까…궁금증 해결
의대·법대·육사는 어떻게 지원할까…궁금증 해결


■ 칼리지 엑스포 알짜 정보 강좌들과 행사들

●C2는 강의실 122호에서 에드워드 김 강사가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꼭 알아둬야 할 강의를 시간대별로 진행한다. 정오에는 대학 지원의 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대입의 처음과 끝’을 주제로 강의하며, 오후 1시에는 대학 입학 전형에서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에세이 잘 쓰는 요령을 핵심만 꼭 집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오후 2시에는 수험생들의 고민 중 하나인 SAT와 ACT 중 자신에게 맞는 테스트 선택법에 대해 전문가로서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


●130호실에서는 오후 12시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전 하버드 입학사정관과 스텝으로 근무했던 마리 김 교육전문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하버드를 향한 인내의 3만9,500시간’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를 통해 하버드대학의 입학 전형 과정과 합격 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전문가 닐 이씨는 오후 1시에 같은 강의실에서 ‘성공적인 대입 지원서 작성요령’에 대해 수험생들이 궁금증을 중심으로 짚어 설명하며 이어 오후 2시에는 전략적인 대학 입학 계획과 지원의 대해 강연한다.

●115호실에서는 정오에 크리스틴 윤씨가 강사로 웨스트포인트에 진학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준다. 입학 전략과 원서 작성 등 대입전형 과정과 졸업후의 진로 등 실질적인 가이드를 해주게된다.

●115호실에서 오후 1시부터는 의대, 법대 등 전문대학원 진학 가이드가 제공된다. 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원 진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의대입학을 위한 프리메드 과정’ 강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의는 현 USC 의대 암 생물학 부교수이자 전 입학사정관 홍영권 박사가 진행한다.

●115호실에서 오후 2시에는 30여년간 본보 교육면 칼럼을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는 수지 오 교육학 박사가 41년간의 교직생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이는 질문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엑스포에서는 아이비리그와 주요 명문대에 입학한 신입생들과 현 재학생들이 직접 나와 최신 입시 트렌드와 대입 성공 비결을 들려주는 ‘아이비리그 합격 선배와의 대화’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진다.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명문대 입학 선배들이 행사장에서 직접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그레이스 김(Brown PLME), 데이빗 이(UPenn Wharton), 니콜라스 가르시아(Stanford), 김찬기(Caltech) 등이 참여한다.


●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술 인재 발굴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북미 지부가 주관한 제2회 학생미술대전의 시상식과 전시행사도 이날 칼리지엑스포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아이비리그등 명문대 정보 칼리지 부스 한곳에

■ 엑스포 100% 활용법

-학생과 학부모는 제한된 시간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칼리지 엑스포를 참관할 수 있나

▲학생들의 상황이 다르고 원하는 정보가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전체 스케줄을 미리 체크하고 원하는 강의 위주로 시간표를 짜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익한 강좌가 한꺼번에 진행되고 강당에서도 대학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육관에서는 칼리지와 비영리단체 및 대학원 관련 부스가 설치되어 있나

▲하버드, 코넬, 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와 존스홉킨스, 포모나 칼리지 등 명문사립대학에서도 부스를 설치한다. 올해는 특히 웨스트포인트 한인 학부모회에서 나와 실제 입학 경험을 통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UC 계열도 한인 수험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의대, 법대, 약대, 치대 입학에 관심이 많다면 USC Medical School, KADA(남가주한인치과의사협회), CKAPhA(가주한인약사회), KANASC(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KCLA(커뮤니티 변호사 협회) 등에서 개별적으로 설명하는 기회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비영리 봉사단체의 경우 화랑 레오, 북부한인청소년협회(KAYA) 등이 칼리지 엑스포의 도우미는 물론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칼리지 부스의 장점은 무엇인가

▲비싼 비용을 내고 칼리지 투어를 하지 않더라도 전국 유명대학 입학 관련 정보를 반 나절이면 챙길 수 있다. 칼리지 부스 행사는 오전 11시~오후 2시30분까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행사 당일 주의사항은?

▲주차 등을 고려해 행사 시작 30분 전인 오전 9시반까지 도착하는 게 좋다. 우선 행사장에 들어가면 한국일보 미주본사에서 만든 대입가이드를 챙기고 이름과 셀폰, 이메일 등을 작성한 등록지를 먼저 제출해야한다.

칼리지엑스포의 타이틀 스폰서인 뱅크 오브 호프를 비롯해 어드미션 매스터즈, A1 칼리지프렙, C2 에듀케이션, 엘리트 교육그룹, 닥터양 유에스 에듀콘 등 대입컨설팅업체에서도 교회 입구에 부스를 설치하고 입시정보제공은 물론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대입을 앞둔 고교생은 물론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학생에게도 필요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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