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지중해의 보석 그리스 & 터키

2019-08-11 (일)
크게 작게

▶ 탑 여행사가 추천하는 이달의 여행지

지중해의 보석 그리스 & 터키

<사진= 탑 여행사 제공>

#동서양의 찬란한 문화가 꽃 핀 이스탄불
터키에서 가장 큰 도시 이스탄불은 유럽에 속하는 발칸반도와 아시아에 속하는 소아시아 지역에 걸쳐 있다. 로마,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흔적과 고층빌딩이 어우러진 도시로, 고고한 위용을 자랑하는 아야 소피아 대성당과 블루모스크, 톱카프 궁전 등이 나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야 소피아 성당은 동방 정교회 대성당이자 박물관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비잔티움 건축의 대표작으로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건축물로 여겨지고 있다.
블루 모스크는 터키의 이스탄불에 있는 대표적인 모스크로, 세계문화유산인 이스탄불 역사지구의 유서 깊은 건축물 가운데 하나이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스크 안 벽면을 온통 뒤덮은 푸른빛을 띠는 도자기 타일 때문에 블루 모스크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톱카프 궁전은 1453년 오투만 제국 대대로 술탄 군왕들이 거처했던 성으로 한때 이 곳에는 술탄과 그 가족 외에도 5만 명이 넘는 시중들과 군사, 관료들이 거주했었다. 요리를 했던 곳은 도자기 박물관으로, 보물고에는 술탄 군왕들이 사용했던 옥좌, 면류관, 무기, 생활용구, 왕비나 여자들이 사용했던 장신구가 전시되어 있다.


#환상의 석회층과 고대도시 파묵칼레
터키어로 ‘목화 성’이라는 뜻을 가진 파묵칼레는 멀리서 보면 눈 덮인 언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실은 산 위에서 수천 년을 두고 산화칼슘 성분의 온천수가 흘러내린 것으로, 물이 고인 자리가 움푹 패 천연의 노천 온천탕을 만들었다. 흐르는 온천수에 깎인 석회암, 연한 초록빛을 띠는 온천수와 크림색을 띤 바위 색은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 온천수가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있어 수천 년 동안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진 곳이기도 하다.

#문명이 고이 잠들어 있는 도시 에페소
에베소는 기독교 초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이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바울로가 전도와 사목을 한 교회 중 하나가 에페소 교회였다. 또한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소아시아의 7개의 교회 중 하나가 에페소 교회일 정도로 1세기 기독교 역사에서 비중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국과 가장 가까운 메테오라 수도원
메테오라는 그리스어로 “하늘 바로 아래”라는 뜻으로 그리스에서 아토스산 다음으로 정교회 큰 수도원이 밀집한 지역이다. 메테오라에는 여섯 수도원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신들의 전설이 깃든 아테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는 고대 그리스 폴리스의 중심이었던 언덕으로 신전과 요새가 구축됐다. 2007년 3월 26일 아크로폴리스는 유럽 건축물 문화유산 목록에서 중요 기념물로 공식 지정되었다.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에서 해발 150m 높이에 꼭대기가 평평한 바위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고, 면적은 약 3 헥타르이다.
탑 여행사는 9월 16일 그리스와 터키를 한꺼번에 경험하는 여행을 떠난다. 색다른 매력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탑 여행사가 제공하는 이번 여행에 동참하면 된다. 왕복항공과 호텔, 식사를 포함한 전체 여행 가격은 3,290 달러이다. 문의 1-800-551-937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