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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젠, 조지아, 아르메니아

2019-08-0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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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젠,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가르니 신전. <사진 제공= 한스 여행사>

-독특한 문화 예술 간직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코카서스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이름이지만 1991년 소련의 붕괴로 독립한 나라들로 코카서스 산맥을 끼고 카스피 해와 흑해 사이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젠과 조지아, 아르메니아가 남 코카서스에 속해 있는 나라들이다.

기원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코카서스 3국은 유럽과 아시아의 두 대륙 사이에서 카코서스 산맥보다 더 높은 정치적인 장벽으로 오랜 세월 소외되었지만 지금 이곳은 카스피 해의 풍부한 천연가스와 오일,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멋진 풍광, 다양한 문화와 인종, 깊이 있는 와인과 전통음식으로 여행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동쪽은 카스피 해를 끼고 서쪽은 흑해, 위로는 러시아, 아래는 터키,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 코카서스 나라들 중 아제르바이젠은 또 다른 터키 같은, 투르크 계통의 인종들로 세속적인 이슬람교가 국교이고 코카시안 계통의 조지아와 아리안 계통의 아르메니아는 기독교가 국교로 서로 비슷한 문화와 생활 방식을 가졌지만 동시에 서로 다른, 다양한 자연과 세계문화 유산, 다른 자기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간직하고 있어 그 다양함이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젠
코카서스 나라 중 오일과 개스 매장량이 풍부한 카스피 해를 끼고 있는 유일한 나라인 아제르바이젠은 터키로 연결되던 옛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지하에 매장된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가 만들어 내는, 꺼지지 않은 자연발화 불꽃 때문에 불의 나라로 불리는데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는 불의 형상을 한 프레임 타워나 멋진 현대식 건축물들이 많고 이슬람 나라지만 오페라 하우스가 있을 만큼 개방적이고 자유롭다. 그리고 카스피 해의 오일머니는 이 아제르바이젠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유라시아의 숨겨진 보물, 조지아
코카서스 산맥아래 흑해 연안을 품고 있는 조지아는 수도인 트빌리시를 비롯하여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성스러운 정교회들이 세워져 있는데 수많은 전쟁과 강대국의 패권 다툼 사이에서 끝까지 자신들의 신앙을 지켜 왔던 조지아 인들의 경이로운 신앙심을 볼 수 있다.

조지아에서 알프스에 비교되는 가장 아름다운 코카서스의 카즈벡 산 마을에는 지금도 살아 있는 고대의 신화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고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므츠헤타와 스탈린의 고향인 고리를 방문한다. 특히 맛있는 요리로 유명한 조지아의 전통 음식들과 와인의 원조라 불리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말해주는 진정한 조지아 와인의 풍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아르메니아
세계 제 1차대전 때 터키에 의해 학살당한 아픈 기억을 안고 있는 아르메니아의 수많은 성스러운 교회들은 신앙의 의미를 넘어 문화와 예술, 아르메니아 사람들의 삶 전체라 할 수 있다. 아르메니아는 세계에서 제일 먼저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인 만큼 국민들의 신앙심이 대단하고 성경에서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도착한 아라랏 산이 원래 아르메니아 땅에 있었는데 지금은 터키에 속해 있어 갈수는 없지만 수도 예레반 어디서나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옆구리를 찌른 창이 발견된 게가르드 수도원이 있고 굽이치는 강물이 만든 절경인 계곡 심포니 스톤이라 불리는 주상설리가 있는 가르니 계곡을 한눈에 바라 볼수 있는 곳에 가르니 사원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아르메니아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세반 호수에서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을 즐기며 조지아의 와인과 경쟁하는 아르메니아의 와인의 또 다른 깊은 맛을 즐긴다.
이번 9월3일 출발하는 코카서스 상품은 33명의 고객으로 마감되었고 내년 5월25일-?6월5일까지 12박13일 여행도 현재 마감 단계에 있다.?내년 2차 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문의 (703)65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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