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이벤트의 하나로 개최된 ‘창원 K-POP월드 페스티발 중서부예선전’에서 노래부문에서는 ‘크리신다 웨이드’가, 댄스부문에서는 ‘MINT’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해 오는 9~10월중 열리는 한국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에일리의 ‘If you’를 열창해 1등을 차지한 웨이드<사진 좌>는 “재즈 뮤지션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교회 성가대와 대학 합창단에 속해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내가 노래하는 직업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깨버리고 내 재능을 격려해준 계기가 됐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 아이돌그룹 에이티즈의 ‘할라할라’ 등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끝에 1등의 쾌거를 안은 댄스그룹 ‘MINT’<우>의 리더 즈네이 크로프트는 “시카고일원에서 참가할 수 있는 여러 대회들을 찾던 중 TOK와 창원대회를 온라인으로 알게 되면서 매년 참가하고 있다. 중서부에서 이런 K-POP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게 매우 기뻤고, 지난해까지 2등에만 하다 올해 드디어 처음으로 1등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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