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렛허브 조사, ‘미국내 가족 친화적 도시’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오로라시가 57위, 시카고시가 104위에 올랐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최근 미국내 182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총 47개 부문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소들을 종합·분석해 발표한 2019년 ‘가족 친화적 도시’ 순위에 따르면, 오로라시는 여가생활 103위, 안전/건강 12위, 교육 88위, 생활비 89위, 사회경제 68위로 총 56.65점을 기록, 중상위권에 들었다. 시카고시는 여가생활 23위, 안전/건강 100위, 교육 65위, 생활비 131위, 사회경제 155위로 총 51.28점을 받아 10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가족 친화적인 도시는 캔자스주 오버랜드팍으로, 여가생활 94위, 안전/건강 10위, 교육 11위, 생활비 1위, 사회경제 5위 등 총 71.76점을 받았다. 이어 프리몬트(캘리포니아주/70.59점), 어바인(캘리포니아주/70.38점), 플라노(텍사스주/67.88점), 사우스 벌링턴(버몬트주/67.04점), 비즈마크(노스다코타주/65.77점), 길버트(애리조나주/65.26점), 파고(노스다코타주/65.25점), 스캇츠데일(애리조나주/64.42점), 보이즈(아이다호주/64.20점) 등의 순이었다.
반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는 여가생활 96위, 안전/건강 151위, 교육 179위, 생활비 161위, 사회경제 182위 등 37.28점을 그쳐 이번 조사에서 꼴찌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밖에 뉴어크(뉴저지주/37.79점), 클리블랜드(오하이오주/38.10점), 멤피스(테네시주/38.32점), 슈리브포트(루이지애나/38.74점), 윌밍턴(델라웨어주38.78점), 샌버나디노(캘리포니아주/39.91점), 하이얼리어(플로리다주/40점), 볼티모어(메릴랜드주/40.58점), 오거스타(조지아주/41.01점) 등이 최하위권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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