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한글날 지정 결의안 적극 지지”

2019-07-25 (목) 12:00:00
크게 작게

▶ 타인종 수강생들도 서명운동 전개

“가주 한글날 지정 결의안 적극 지지”

한국어강좌 수강생들이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지정 결의안 지지 서명을 하고 있다.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한국어강좌 여름학기 개강을 맞아 주의회에 발의된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지정 결의안’(ACR 109)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한국어강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전개했다.

이번 지지 서명운동에 참가한 한국어 고급반의 니키아 팔함은 “한글날에 대해 수업시간에 배운 적이 있다”며 “이번 한글날 지정 결의안이 꼭 통과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ACR 109은 지난 6월27일 샤론 쿼크 실바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최석호,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하였으며 이 결의안에는 수만 명의 가주민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와 한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ACR 109이 통과될 수 있도록 LA와 SF총영사관, LA한국교육원은 물론 캘리포니아지역의 대학과 세종학당(LA, 샌프란시스코, 어바인)들과도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해 지지 서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