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보험 미가입 벌금 피하고 기독의료상조 혜택도 받으세요”

2019-07-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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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M 기독의료상조회, 26일 한인타운 설명회

비싼 건강보험료에 대한 부담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돕고자 1996년 설립된 ‘CMM 기독의료상조회’가 오는 26일 LA 한인타운에서 제1회 기독의료상조회 프로그램 설명회 및 김도영(내과) 박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를 갖는다.

CMM 기독의료상조회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회원 중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를 나누는 비영리단체이다. CMM의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의료보험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훨씬 적은 월회비로 다양한 의료비를 제공하고 있어 기독교인들에게 의료비 대책 방안으로 자리 잡았다.

CMM의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은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서 내년부터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규정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오바마케어에 따른 건강보험 미가입자 벌금 부과 제도는 연방 차원에서는 폐지됐지만,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건강보험 의무화법을 통과시켜 내년부터는 가주 정부 차원에서 건강보험 미가입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CMM 측은 “건강보험 관련 벌금 면제 기관으로 선정된 CMM 기독의료상조회원이 되면 벌금을 피하면서 최고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CMS에서 한인 단체로는 유일하게 의료비 나눔 사역 기관으로 승인 받은 CMM은 4만여 명의 크리스천들이 참여하고 있다.

CMM 기독의료상조회의 이번 LA 설명회는 26일(금) 오전 10시30분부터 로텍스 호텔(3411 W. Olympic Blvd., LA)에서 열린다. CMM 문의 (773)777-8889, 웹사이트 www.cmmlog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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